미국 채권금리 상승을 어떻게 해석할까?

채권 가격과 수익률 =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국채가 대량 매도되어 가격이 떨어지면 채권금리가 치솟으면서 사실상 긴축 = 금리 인상 효과를 내게 됩니다
이 사태를 막기 위해 미국 재무부 스콧 베선트가 구원투수로 나서서 시중에 풀린 국채를 직접 사들이는 바이백 규모를 기존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 최종적으로 60억 달러까지 3배나 대폭 확대하며 인위적인 금리 하락을 유도 한겁니다
문제는 정부가 엄청난 돈을 들여 국채를 사들였음에도 채권금리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계속 오름세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장이 요구하는 적정 금리 수준보다 아직 높다는 뜻이자, 재무부의 바이백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만약 이대로 바이백 카드가 효과를 잃고 금리가 상상 이상으로 치솟는다면, 강력한 금리 인상 쇼크로 작용해 주식 같은 위험자산 가격이 크게 폭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지금 상황에서 채권금리를 근본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재무부의 돈질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잡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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